단돈 6천원으로 엄청 푸짐한 어묵우동탕 만들기
안녕하세요 펭무입니다.
저는 역전우동을 가면 주로 어묵우동을 시켜먹는데요. 그 우동에 있는 어묵이 적은 양은 아니지만 양껏 어묵을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마트를 가니 국탕종합용 대림선어묵이 약 5천원 정도였고 옆에 우동사리는 990원에 팔길래 이 둘을 같이 사왔어요.
그래서 이 두 제품을 이용해서 어묵이 가득 들어간 어묵우동을 만들어 먹어보려고 합니다.
뒷면을 보면 조리법이 나와있어요.
조리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물 900ml에 스프와 어묵을 넣고 8~10분 가량 끓이면 완성된다고 합니다.
100g기준 150kcal 이며 총 내용량이 340g이니 총 칼로리는 510kcal입니다.
100g당 성분은 탄수화물이 21g, 당류 3g, 지방 2.7g, 포화지방0.6g, 콜레스테롤 15mg, 단백질 10g이 들어 있습니다.
어묵을 다 먹게 된다면 무려 단백질을 30g 섭취하는 셈입니다.
그 옆에는 원재료명이 있습니다.
훑어보니 생선살이 63.87% 이고 소맥전분이 나머지를 채우는 것 같습니다.
어육 함량이 높은것을 보니 맛있는 어묵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물 900ml를 계량하여 주고 어묵과 함께 어묵탕용 비법소스를 넣어주었습니다.
어묵과 스프를 넣고 집에 있던 파와 다진마늘도 조금 넣어주었습니다.
그릇이 너무 작았던 걸까요.
조금 지나니 어묵이 익으면서 그릇이 터지려고합니다.
큰 양은냄비로 옮겨주고 우동사리를 넣어주었습니다.
우동사리를 넣고 한 2분정도 더 끓인 후 후추를 넣어 마무리해주었습니다.
후기
대림선어묵과 우동사리를 이용하여 어묵우동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모두 합해서 가격이 6천원 선인데 어묵도 맛있고 양도 많고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물론 우동은 우동집에서 먹는 것처럼 엄청 탱글탱글하진 않지만 나쁘지 않았고 어묵은 어육함량이 높아서 그런지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국물도 간이 잘 맞았습니다.
다음에 어묵탕이나 어묵우동이 생각나면 다시 해먹을 용의가 있는 좋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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