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펭무입니다.
월급날이 지난 지 3주째.. 생활비가 부족해 냉장고를 파먹으며 끼니는 때웠지만 간식이 너무 먹고싶더라구요.
그러다 기프티콘이 있다는 것이 떠올라 급히 집앞 CU를 방문 했습니다.
편의점을 가면 옛날에는 크림빵, 단팥빵, 연유빵과 같이 대형마트에서 파는 빵들을 많이 팔았는데
요즘에는 콜라보를 하는건지 카페에서 판매할만한 퀄리티 높은 빵들을 많이 진열하는 것 같습니다.
급하게 먹으려다가 봉지를 여는데 초코향이 엄~청 진하더라구요.
그냥 먹을까 하다가 한번 글을 쓰면 좋을 것 같아서 뜯은 봉지를 찍어 봤습니다.
표지를 보기전에 봉투를 뜯었었는데 자세히 보니 진한 달콤함이라고 써있었네요.
표지에는 마치 현무암처럼 보이는 빵의 모습이 보입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총 중량 145g에 665kcal 이며 탄수화물 79g, 당류 28g, 지방 34g, 포화지방 15g, 콜레스테롤 10mg, 단백질 11g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초코빵에 영양성분을 기대하면 안되겠지만 탄당지가 엄청나네요.
실물을 보고 놀란게 진짜 사진처럼 초코로 된 소보로가 덩어리째로 두껍게 올라가 있었습니다.
근데 빵이 딱딱해서 전자레인지에 15초 돌렸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더욱 따뜻하고 부드럽게 먹게 한 30초 정도 돌릴 걸 후회됩니다.
생각보다 푸석하고 딱딱한 질감이었습니다.
빵 위에 올라간 초코 소보로만 따로 먹어봤는데요.
어디선가 먹어본 매우 익숙한 맛인데 처음엔 고급진 첵스초코 맛이라고 생각이 들다가
씹다보면 사각사각 설탕 알갱이가 씹히는데 어렸을 적 우유에 타먹던 제티를 입에 털어먹는 듯한 진한 초코맛이 올라왔습니다.
먹는데 빵이 딱딱하고 위에 초코 소보로가 흩어지다보니 깨끗하게 먹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좀 더 편하게 드실분은 전자레인지에서 촉촉하게 만든 후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맛은 좋습니다. 다음에도 사먹을 것 같아요.
가격은 한 3천원 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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