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갈 것 같은 파김치, 해치워보자
안녕하세요 펭무입니다.
여름에 집에서 받아온 파김치가 이제 조금남기도하고 별로 손이 안 가더라고요.
자취하는 집의 냉장고 공간은 소중하니 자리는 비워야겠고, 그냥 버리자니 아깝고
어떡할지 생각해 보니 친구가 말해줬던 파김치전이 생각났습니다.
집에 부침가루도 있겠다 바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재료는 아래와 같아요.
- 파김치
- 부침가루
- 튀김가루
집에 남아있던 파김치인데요 양은 한 두 젓가락?? 정도 남아있었습니다.
너무 익은 향이 나서 한번 헹굴까 생각했는데 그럼 색감이나 맛이 이상해질 것 같아서 그냥 사용했어요.
파김치는 섞을 그릇에 옮겨 담고 가위로 잘게 잘라주었어요.
나중에 물 넣고 반죽을 할 때 젓가락에 다 엉켜서 잘 섞이지 않거든요.
가루는 부침가루랑 튀김가루를 넣었는데 왼쪽이 부침가루, 오른쪽이 튀김가루예요.
대충 비율은 5:1 정도?? 맛있을 것 같아서 튀김가루도 넣어봤어요.
반죽을 이렇게 적당히 묽은 느낌으로 잘 섞어주고 프라이팬에 올려 구워주었습니다.
기름을 넉넉히 둘러주고 윗면 가장자리가 바삭해지는 게 보이면 뒤집어주어 골고루 바삭하게 익혀줍니다.
총 파김치 전 4장이 만들어졌습니다.
따로 간을 하지 않았는데 부침가루 자체가 간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찍어먹는 간장을 찍지 않아도 맛있었습니다.
찍어먹는 간장은 간장, 물, 식초를 2:1:1 비율로 섞었습니다.
고명으로는 고춧가루와 통깨를 넣어주었어요.
이렇게 기름진 음식에는 탄산이 필수죠. 제로 웰치스 포도맛까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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