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했고 좀 더 수고해보자
안녕하세요 펭무입니다.
오늘은 집안일도 빨리 끝마쳐서 시간도 남았고 무엇보다 회사에서 꽤나 골치 아프게 하던 프로젝트도 끝났기에
그동안 고생한 나 자신을 위해 간단한 술상을 준비했습니다.
주방 상부장에 숨어있던 스팸과 올해 생일에 여자친구가 선물해 준 조니워커로 준비해봤습니다.
스팸을 통조림에서 까면 매 번 하는 고민이 있어요.
이걸 도마에서 썰까.. 아니면 조금 못난이가 되더라도 통안에 든 채 칼로 썰까..
기름은 잘 닦기 힘들기도 하고 온수 비용이 꽤 비싸거든요.
오늘은 운 좋게 저녁으로 치즈라면을 먹었기 때문에 치즈 비닐이 있어 깔고 썰어주었어요.
집에 큰 후라이팬이 있지만 미처 설거지를 하지 못해 달걀말이용 후라이팬에 굽게 되었어요.
한 통을 다 굽게 되어서 좀 좁아보이지만 어찌어찌 굽는데는 문제 없을거에요.
저는 집에서 혼술을 할 때 주로 하이볼이나 온더락으로 마셔요.
술을 자주 마시지는 않지만 가끔 힘내고 싶을때나 기쁜일이 있을때 즐겨 마십니다.
위스키를 많이 마셔보진 못했지만 호불호가 클 것 같은 위스키는 '붐베이 사파이어' 일 것 같아요.
보통 위스키들은 대개 꽃향과 훈연향이 주를 이루는 반면 붐베이는 이국적인 향이 느껴집니다.
그것과 반대로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술은 조니워커, 에반윌리엄, 잭다니엘 정도인 것 같습니다.
마트에서 살 때 꽤나 가격이 있었고 이 외에도 이미 생일 선물을 해주어 부담스러웠을텐데 선물해준 마음이 고맙습니다.
오늘은 기분좋게 마시기 위해 하이볼 형태로 마셔보았습니다.
제로콜라와 조니워커를 넣어 가볍게 마셔보았어요.
얼음은 다이소에서 산 구 형태의 얼음틀을 사용하여 얼려주었는데 참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이소 구형 얼음틀 추천합니다.
집에 있을때는 주로 백색등은 사용하지 않고 전구색의 무드등을 사용하는 편인데요.
흰색의 백열등은 집에 있을 때 더 사람을 피곤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눈도 편하고 마음도 편해지는 무드등을 집에 도배해두고 싶지만 미래를 위해 참아봅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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