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 곳

[무료관람]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식물원 후기

펭펭무 2024. 12. 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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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입구

 

무료관람, 볼거리 많고 관리가 잘 되어있는 어린이대공원 

 

안녕하세요 펭무입니다.

 

오늘은 어린이대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어린이대공원역에서 나오면 바로 입구가 보이는데요.

 

입장티켓이 없기때문에 별도 안내 없이 입장하시면 됩니다.

내부 모습

 

안으로 들어가면 길 안내 표지판이 있는데요.

 

저희는 동물들을 보고싶어서 인구에서 오른쪽 샛길쪽으로 걸어 올라갔어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서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오히려 한적해서 좋았습니다.

 

중간에 마주친 화장실

 

길을 걷다 화장실이 있어 들렀는데요.

 

내부는 따뜻하게 히터가 빵빵하게 나오고 있었고 신축인지 내부가 아주 깔끔했습니다.

 

멀리 보이는 세븐일레븐

 

길을 걷다보면 간단히 음식을 사먹을 수 있는 편의점들이 보입니다.

 

입구쪽에서는  CU가 보였는데 안쪽으로 들어오니 세븐일레븐이 보이네요.

조랑말??

어린이대공원에서 처음 마주친 동물은 조랑말이었는데요.

 

우는소리가 어찌나 큰지 엄청 울어대더라구요.

 

옆 쪽에는 알파카가 있었는데 진한 응아향기가 풍겨서 그쪽은 가지 못했습니다.

 

캥거루의 모습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캥거루들이 보입니다.

 

점심에 방문해서 그런지 동물들이 활동하고 있었어요.

 

바닥에 떨어진 낙엽을 주워먹던데 맛있어 보이게 잘 먹더라구요.

수조 속 물개도 볼 수 있었다

 

맞은편에는 해양관이 있었는데요.

 

들어가자마자 물개가 빙빙 덤블링 헤엄을 치고 있었습니다.

 

총 3마리가 있었는데 한 마리는 일광욕을 하며 엉덩이를 긁고 나머지 두마리는 각지 빙빙 돌며 헤엄을 치더라구요.

 

공간이 협소한지 같은 자리만 도는데 불쌍해 보였습니다.

 

물범의 모습

 

바로 왼편은 물범의 수조가 있어요.

 

물범도 열심히 수영하며 돌아다니는데 마치 통통한 비엔나 같기도하고 대창 같기도 하고 신기하고 귀여웠습니다.

 

 

차돌이와 점순이

두 점박이물범의 이름은 차돌이랑 점순이라고 하네요.

 

그렇게 안보이는데 100kg이 넘다니 꽤나 무겁습니다.

 

 

위쪽에서 관람할 수 있게 올라가는 길

 

뒤편으로는 위에서 관람할 수 있게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길도 이쁘고 느낌있게 잘 만들었습니다.

 

위에서 본 점박이물범

위에서 보니 생각보다 더 큰 동물인 것 같습니다.

 

머리는 살짝 내놓은 모습도 재미있고 귀엽네요.

 

위에서 본 수달의 모습

 

밑에서는 수달이 보이지 않았는데 위에서보니 두 녀석이 사이좋게 낮잠을 자고 있더라구요.

 

위에 있는 수달이 뒤척이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잘 자는 모습입니다.

 

위에서 본 물개

 

한 물개가 돌 위에서 일광욕을 하고 있었습니다.

 

엉덩이가 간지러운지 계속 엉덩이를 긁는데 물개가 아니고 물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정말 가려운지 계속 긁는데 너무 웃기더라구요.

 

퓨마의 모습

 

해양관을 다 즐기고 맹수관으로 왔습니다.

 

정말 운좋게 퓨마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저희가 오니 슥 나와서 한바퀴 돌더니 다시 자기방으로 들어가더라구요.

 

뜻밖의 행운을 마주친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맹수사의 시라소니

 

실제로 처음 본 시라소니.

 

털이 아조 뽀송해보이고 엄청 가까이 와서 신기했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해서 익숙한건지 유리창 건너편 사람들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것 같아 보입니다.

 

귀의 모양과 검은 줄무늬가 신기하고 멋집니다.

 

붉은 여우

아마 붉은 여우였던 것 같은데 일광욕을 즐기며 낮잠을 자고 있습니다.

 

구조가 창측과 가까운곳에 햇빛이 드는 것 같은데 동물원에서 계산하에 이렇게 만들었다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덕분에 잘 구경했습니다.

 

사자

 

사자의 사육장은 꽤 넓어 보였습니다.

 

안쪽에서 쉬며 사람들을 보고 있었습니다.

 

볼 때는 마냥 신기하고 재미있었는데 사진으로 다시보니 뭔가 무서워보이네요.

 

 

호랑이의 모습

 

호랑이는 기절한듯이 자고 있었습니다.

 

자세가 자유분방해서 진짜 괜찮나..? 싶었어요.

 

 

맹수사를 쭉 돌고 대공원 중앙쪽으로 걸어가면 꼬마동물마을과 열대동물관이 있습니다.

 

꼬마동물마을은 이날 운영하지 않았고 열대동물들 중 미어캣과 프레리독은 원래 바깥쪽에 볼 수 있는데

 

추운 날씨에 동물을이 나오지 못하게 관리를 한 것 같습니다.

 

이구아나??

 

열대동물관으로 들어가면 개코, 이구아나,뱀 등 여러 파충류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뱀목거북이

 

목이 긴 뱀목거북입니다.

 

이 거북이는 옛날에 아쿠아리움에서도 본 적이 있어 기억에 남는 동물인데 이곳에서 만나니 반가웠습니다.

 

창문에 붙어있던 도마뱀

도마뱀 두 마리가 바깥 창쪽에 매달려 있었는데요.

 

사람지문처럼 손과 발에 줄무늬가 선명하게 보이더라구요.

 

덕분인지 창에 딱 달라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물고기 수조

 

길목에 물고기 수조도 있었습니다.

 

밀림처럼 꾸며놓았는데 밀림에 사는 민물고기들인가 봅니다.

 

 

호저 세 마리

 

호저도 있었는데 다큐에서 치타가 사냥을 하려다 저런 가시가 얼굴 곳곳에 깊숙히 찔려 안좋은 상황이 된 장면이 떠오르더라구요.

 

제가 무서워하는 동물 중 하나입니다

가시가 독침처럼 뾰족해 보이고 코가 아주 크네요.

 

알락꼬리여우원숭이

 

알락꼬리여우원숭이 입니다.

 

보자마자 어렸을 때 본 만화가 생각났습니다.

 

마다가스카르 펭귄에 나오는 덤벙대는 원숭이의 모델이 이 녀석이거든요.

 

날씨가 추운지 원래 모여서 생활하는지 창문에 다들 모여서 서로를 구경했습니다.

 

코먼 마모셋

코먼마모셋입니다.

 

확대해서 보니 크기가 실감이 나지 않는데 엄청 작더라구요.

 

브라질에서 왔다고 합니다.

 

위에 매달린 건 아기 코먼마모셋인 것 같습니다.

 

코먼마모셋 설명문

 

다람쥐원숭이

 

다람쥐원숭이입니다.

 

이 녀석도 한손에 들어올만큼 작은 체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과나 바나나, 오이, 양배추등을 먹는다고 하네요.

식물원

 

원래는 동물원만 보고 돌아가려고 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더 잘 꾸며지고 관리가 잘되어 식물원도 들어와봤습니다.

 

입구에는 아주 다양한 선인장과 분재같이 생긴 식물들이 가득했습니다.

 

잉어들이 밀림처럼 꾸며진 물가에서 헤엄치고 있었다.

 

밀림같은 길을 지나다 보니 물이 있더라구요.

 

물 속에는 많은 잉어들이 헤엄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먹이는 주는줄 아는지 손을 흔들면 수면위로 입을 뻐끔거립니다.

 

저 밑에 자갈처럼 보이는 것들은 동전인데 너무 사람들이 동전을 던지니 표지판에 동전을 던지지 말라고 써있었습니다.

 

식물원 속 사진 스팟

 

길 중간에는 포토존도 따로 있었는데 왠만한 감성카페 샷이 나옵니다.

 

입장료도 받지 않고 운영된다는게 지금도 신기할 정도로 관리가 잘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식물원 2층

 

2층에도 여러 익숙한 식물들도 보이고 어딘가 있을법한 생군으로 꾸려 꾸며놓았습니다.

 

 

무슨 의미의 조형물인지는 모르겠지만 잘못 들다간 허리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죠??

 

오늘은 이렇게 어린이대공원으로 가서 동물원과 식물원을 즐겨보았습니다.

 

대략 동 식물원을 모두 즐기는데 1시간 반 정도 관람을 하였는데 공간도 적당하고 시간도 적당하고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근처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과천서울대공원 대신 산책 겸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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