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쁘리 디퓨져 후기(L'ESPRIT)
사은품인데 향기가 좋네
안녕하세요 펭무입니다. 제가 이 제품을 처음 접했던게 작년 9월 쯤 이였거든요. 증정품으로 이 디퓨져를 받았는데 향이 은은은하면서 너무 좋은거에요. 그렇게 쓰다가 한 반년이 지나니까 용액이 떨어져서 버리려고 했는데 이걸ㄹ 그냥 버리면 다시 못 찾을 것 같아서 검색을 해봤어요.
근데 찾아보니까 판촉물이라고 하더라구요?? 대량으로 구입해서 사람들에게 뿌려주는.. 근데 왜 이리 향이 좋지..? 아무튼 찾고찾아서 대량구매가 아닌 1개씩 살 수 있는 곳을 찾았어요. 바로 쿠팡인데 역시 쿠팡에선 안파는게 없는 것 같아요.
근데 문제가 있었어요. 제품에 향이 쓰여있지도 않은데 향 종류가 16가지나 있더라구요. 와 이거 좀 찾기 힘들겠는데 싶었어요. 그래서 잔향을 맡아가며 찾아보았어요. 이게 코튼인지.. 아니면 꽃향기인지..
제품에 향이 안써있네. 이게 무슨향이야
그렇게 찾다가 이건 코튼의 잔향이다 싶어서 코튼블라썸 향으로 구입해보았어요. 그랬는데 코튼은 아니더라구요.. 코튼 중에서도 제가 싫어하는 코튼향이라서 그냥 거실에 방치해 놓은 상태구요. 기존 증정받은 디퓨져를 또 계속 맡다가 찾은게 부케향이에요. 배송받아서 열어보니 제가 찾던 향이 맞았어요. 이게 부케향이었다니. 부케향을 밭아본 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실제 생화 부케향도 맡아보고 싶더라구요. 저는 지금까지 제가 코튼향, 숲 향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꽃향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마무리
독립하기 이전에는 향에 대해 모르고 살다가 독립 후 집에 들어왔을 때 내 집의 편안함을 주는게 향이더라구요. 지금 찾은 레스쁘리 부케향도 좋지만 생각외로 저는 꽃향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꽃 향이 나는 고급 디퓨저들도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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