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해먹기 좋은 커피
안녕하세요 펭무입니다.
무더운 여름에 퇴근하고나서 두꺼운 얼음을 꺼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하루를 마무리하는게 저의 루틴이 되어가고 있는데요. 주말에 딱 카누를 다먹었지 뭐에요.
매일 다이소에 갈때마다 10개입 카누를 조금씩 사서 즐기고 있었는데 커피를 습관처럼 마시다보니 금방 마셔서 없어지더라구요.
그러다가 최근에 마셔본 곰곰 아메리카노 헤이즐넛이 생각나더라구요.
봉투를 딱 열었을 때 풍기는 헤이즐넛향이 꽤 진하고 향기로웠습니다.
그래서 쿠팡의 브랜드인 곰곰을 검색해보니 무려 100개에 12,490원이더라구요.
스틱커피로 마시면 밖에서 마시는 커피보다 약 90% 저렴한데
그 저렴한 가격의 카누와 비교해봐도 그보다 절반이나 저렴합니다. (카누 1T 약 250원)
원래부터 헤이즐넛 커피를 좋아하는지라 보자마자 주문했고 화요일날 도착했어요.
제품을 받아보니 그냥 비닐봉지에 포장되어 와서 그런지 박스가 좀 찌그러져 있었는데요.
딱히 물건지 터져서 온 것도 아니고 아무 문제 없어서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옆쪽에는 영양표가 써 있지만 영양성분이라 할 것이 없습니다.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당류가 0g 이니 스위트는 아니겠고 100g당 1T 이니 250ml 물병에는 두개쯤 넣어야겠구나 정도가 될 것 같아요.
그 밑으로는 컵모양으로 점선이 나져있어 뜯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반대쪽에는 원재료명이 쓰여있었어요.
커피가 세종류가 들어가나봅니다 커피1, 커피2, 커피3로 나뉘어있고 프라질산, 에티오피아산, 콜롬비아산 원두가 들어가네요.
헤이즐넛은 합성향료네요. 그래도 헤이즐넛 페이스트 분말이 들어가니 헤이즐넛이 들어갔다고 봐야겠습니다.
옆에 점선을 따라 뜯어주니 꺼내기 쉽게 열렸습니다.
저렇게 뜯어놓고 박스를 세워보았는데요. 스틱들이 미끄러운 비닐재질이 아니라서 쏟아지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스틱은 심플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색상은 갈색으로 되어있고 곰곰의 심볼, 그리고 곰곰 아메리카노 헤이즐넛 문구가 들어있고 노란줄이 그어져있습니다.
저 노란줄은 이지컷 줄이고 저쪽으로 힘을주어 찢을 수 있어요.
스틱을 찢었더니 안에서 달달하고 고소한 헤이즐넛 향이 확 났습니다.
입자는 굉장히 고왔는데 덕분인지 물에 잘 녹았어요.
입자가 고울수록 저가 커피라고 하는데 저렴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코로 맛보았을땐 헤이즐넛이 깊게 나지만 입에 머금고 삼킨 후의 향은 좀 약했어요.
산미는 카누보다 적었고 맛은 아메리카노에 가까웠습니다.
제품이 그냥 헤이즐넛 커피가 아닌 아메리카노 헤이즐넛인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아메리카노도 좋아하고 헤이즐넛도 좋아해서 상관 없었습니다.
오히려 여기에 헤이즐넛 시럽을 조금씩 가미해서 먹으면 더 좋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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