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월동] 고양이가 주인인 진차닭강정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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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차닭강정 내돈내산 후기

진차닭강정 고추닭강정, 간장마늘닭강정

진차닭강정, 주인장이 고양이인 닭강정가게

안녕하세요 펭펭무입니다. 오늘은 외부에서 밥 먹을일이 있어 뭐먹을지 고민하다 닭강정을 먹자 해서 여러 가게 중 이곳에서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인천 구월동에 있고 '진차닭강정' 이라는 곳입니다. 왜 진차닭강정인가 했더니 이 가게에서 모시는 주인님이 차차라는 고양이라고해요. 그 고양이가 진지해서 진지한 차차닭강정이라고 합니다ㅎㅎㅎㅎ 매장 이름 유래가 너무 귀엽고 반려묘에 대한 애정이 가득 느껴지지 않나요? 리뷰를 보니 맛도 좋다고 하고 무엇보다 글쎄 배달이 시작되면 차차 사진을 보내주신다고 하지 뭡니까. 솔직히 음식도 맛있어 보였지만 리뷰 속 본 차차사진.. 저도 받고 싶어서 주문했어요. 카카오뱅크의 가입률이 왜 높았는지 아시나요?? 그냥 카카오뱅크에서 나오는 카드가 귀여워서랍니다. 정말 조사한 결과에요. 무슨 서비스가 좋아서?? 편의성이 좋아서?? 다 필요없고 귀여우면 됐다 이겁니다. 그래서 저도 홀린듯이 주문했어요.

 

진차닭강정 명함? 카드?

진차닭강정 홍보카드

저는 반반닭강정 1개(청양고추맛, 마늘간장맛 : 22,000원), 치즈볼(3개 : 3,500원), 감자튀김(150g : 3,000원) 시켰어요.

기본적으로 젓가락과 치킨무가 들어있습니다. 또 추가로 카드가 들어있는데요. 진차닭강정의 홍보카드 인 것 같습니다. 차차는 수컷인가봐요. 그래서 볼따구가 저리 통통한가봅니다. 하루가 지난 이후에는 전자레인지에 2분 데워 먹으라고 귀엽게 알려주고 있네요. 

 

 

진차닭강정의 반반닭강정, 감자튀김과 치즈볼

진차닭강정 구성

저는 앞전에서 말했듯이 반반닭강정에 감튀, 치즈볼을 시켰는데요. 리뷰이벤트를 신청하지 않았는데 치즈볼이 두개가 더와서 그냥 먹기에는 좀 그렇고 저도 한장 찍어서 리뷰 올려드렸답니다.

 

닭강정들은 종이박스에 쌓여져 있었어요. 청양고추 닭강정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잘튀겨진 동네에서 잘튀긴 강정맛이에요. 또 조랭이떡을 넣었는데 이것도 괜찮았습니다. 이 집의 좋은점은 캡사이신이 아니라 청양고추로 맛을 냈다는 거에요. 가끔 다른 닭강정집을 가면 맵기를 캡사이신으로 조절하는 곳이 있어요. 그런곳은 나중에 먹고나면 배가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청양고추로 매운맛을 내는 점은 좋았답니다.

 

간장마늘 닭강정도 바삭하게 부드럽고 잘튀겨졌어요. 간장의 스모키한 향이나 특별한 점은 없지만 대중적으로 맛있는 맛이고 먹고나면 입안에 마늘향이 배이는 정말 마늘간장 닭강정이었어요. 소스는 끈적한 편이고 똑같이 조랭이떡 강정이 같이 들어있습니다.

 

감자튀김과 치즈볼도 평범했습니다. 감튀는 맘스터치의 케이준감자튀김과 매우 유사했고 치즈볼은 찹쌀떡안에 크림치즈가 있는 맛이었어요. 사장님께서 튀김들의 기름이 샐까봐 걱정되셨는지 봉투를 두 겹으로 싸주셨는데 기분이 좋았습니다.

 

 

 

진차닭강정 차차 사진

진차닭강정 후기 마무리

처음 시킬 땐 닭강정이 22,000원 이어서 동네 닭강정집 치곤 비싸지 않나?? 라고 생각했는데요. 양이 엄청 많더라구요. 먹고 남아있는 강정을 또 먹었는데도 남아있네요. 양은 3인이서 먹기에도 부족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맛은 특별하진 않지만 가끔 닭강정이 생각난다면 차차사진 받으러 또 이 가게에서 주문할 것 같습니다. 

 

위에 사진은 배달 출발했다고 보내주신 차차 사진인데요. 너무 귀엽네요. 영업 끝나시면 주말에 차차 유튜브라도 하나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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