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방에서 먹는 짜파게티 처럼 만들기
안녕하세요 펭무입니다.
저는 짜파게티, 공화춘, 짜왕 등등 많은 짜장라면 중에서 이 로스팅 짜장면을 가장 좋아해요.
건면이라 먹고나서도 속이 편하고 파기름 액기스의 향을 좋아하거든요.
학교다닐때는 피시방 다니는것도 좋아했는데 지금은 집에서 쉬는게 가장 좋더라구요.
피시방은 별로 내키지않지만 그때 먹었던 피시방 음식들은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오늘은 이 로스팅 짜장면으로 피시방표 짜파게티처럼 만들어 볼거에요.
뒷면에는 로스팅짜장면의 조리법이 나와있는데요.
원래대로라면 뒷면에 나와있는대로 해먹어야 맛있다지만 이번엔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석적인 방법으로는 물을 끓이고 면을 삶아서 면수를 버리고 스프와 파 풍미유를 한대 섞어 먹는거라고 합니다.
밑에는 영양정보표가 있는데요.
총내용량 105g, 405kcal입니다.
다른건면에 대비해서는 한 50~80kcal정도 더 되는 것같은데 아무래도 짜장스프나 파기름 액기스가 들어가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탄수화물은 83g, 식이섬유 2g, 당류7g, 지방 5g, 단백질 8g기타 등등 있다고 하네요.
원재료명은 소맥분, 변성전분, 로스팅스프와 파풍미유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소맥분은 밀가루를 뜻하는데 변성전분은 몸에 안좋다는 이야기도 있고 하지만 너무 많은곳에 들어가기에 그냥 먹어야겠습니다.
로스팅 짜장면 구성품입니다.
내부에는 건면과 로스팅 스프 그리고 파 풍미유가 들어있습니다.
로스팅 스프에는 파건더기도 약간 들어있다고 합니다.
이제 피시방처럼 끓여먹어볼건데요.
여기서의 핵심은 물양을 적게하여 면수를 버리지 말고 면을 끓일 때 먼저 스프를 같이 넣는 겁니다.
그래야 면에 간도 잘 베이고 국물이 점도가 생겨 맛있어집니다.
저는 생각보다 물양을 많이 잡았는데 좀 더 꾸덕하게 드실분들은 물양을 한 400g으로 맞춰주세요.
짜장라면을 다 끓인 후 파 풍미유를 넣어줍니다.
끓일 때 풍미유를 넣으면 향이 다 날아가버려요.
피시방하면 짜계치이죠.
추가로 계란후라이와 치즈를 토핑해주었습니다.
후기
건면이 처음 나왔을때는 이게 무슨맛이야 하면서 다시 건면을 사먹을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맛도 식감도 많이 발전한 것 같습니다. 라면이 몸에 안좋은 인스턴트 취급을 받고있지만 훗날에는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하나의 음식 대접을 받을날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이제는 유탕처리된 라면은 왠만하면 먹을일이 없는데 맛있는 건면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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